61세 여환으로 국가에서 2년에 한번 시행하는 공단검진으로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위내시경상 전정부에 아주큰 덩어리가 보입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결과 저도 이형성 선종으로 나왔습니다.
위에 발생하는 선종은 등급에 상관없이 전암병변으로 간주하고 점막하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기때문에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하였습니다.
조직검사는 선종으로 나왔지만 시술 후 위암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반드시 CT등 추가검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이분은 소문난내과에 처음 방문한신 분으로 과거 기록이 전혀없었기에 마지막 내시경이 언제인지 여쭤봤더니 7~8년도 더 된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검진을 받지않은게 아니라 전남 시골쪽을 돌면서 시행하는 검진버스에서 위조영술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2년에 한번 받는 공단검진 위내시경만 받았어도 이렇게 큰 덩어리로 키우지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위암 검진은 어떻게 하나요?
-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사업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만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위내시경을 기본검사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장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내시경을 시행하였을 시 위장조영술 보다 위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어, 가능한 경우 위내시경을 시행하도록 권장합니다.
■ 위조영술과 위내시경 검사 차이가 있나요?
- 위조영술은 위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위조영술을 통한 위암의 발견 확률이 위내시경에 비해 낮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시경 검진을 통한 위암의 사망 위험도는 검진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해 47%나 낮게 나타났지만, 위조영술 검사로는 2%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은 검진시 수면내시경 시술이 안전하게 널리 시행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풍암동 소문난내과 위내시경 위암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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