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증례
코로나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 - 폐렴 증례 (풍암동 소문난 내과)
풍암동 소문난내과
2023. 4. 7. 15:25

80대 환자분으로 숨이 차는 증상이 있어 내원하였습니다.
젊은시절 폐결핵으로 치료 받은 과거력이 있었으며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3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분이였습니다.
6일전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였으며 ,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었으나 숨이 차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소문난 내과에 전화 연락후 대면진료를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내원시 기력저하로 인해 거동이 힘든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숨을 가쁘게 쉬는 양상의 호흡곤란이 관찰되었습니다. 체온은 정상이었고 기침은 저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산소포화도 측정시 82%로 저하되어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2L의 산소 투여시에 92%로 호전되었습니다.
청진시 우측 폐하부에서 crakle (수포음) 이 약하게 들렸으며 폐렴가능성이 있어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였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는 이전 사진과 비교시 양측 폐의 결핵 반흔 및, 좌측폐의 석회화 결절이 변화 없이 동일하게 관찰되었으나, 우측 폐 하부에 음영이 증가된 소견이 관찰, 폐렴이 확인 되었습니다.
환자분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및 호흡곤란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동반된 상태로 호흡곤란의 악화로 인한 기계적 환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3차병원 응급실로 전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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