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증례

어지럼증, 체위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 풍암동 내과 소문난내과

풍암동 소문난내과 2023. 2. 26. 07:46

 

 


이번에는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인 어지럼증에 대한 증례를 소개합니다.

 

19세 여자분이 아침에 일어나다가 잠시 순간적을 실신을 하였다고 내원하였습니다.

증상만으로도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있었습니다.

일단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등 다른 원인이 없는지 먼저 확인한 후 기립경사검사(아래참고)를 통해 혈압의 변화를 살펴 보았습니다.

위 사진들은 본원 직원들이 검사하는 방법을 재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결과상 환자분의 기본 혈압이 낮은 상태였지만 기립시 혈압저하와 함께 맥박수 증가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 누워서 5분후 99/76 68
  • 70도 기립후 98/80 77
  • 70도 5분후 91/77 87
  • 70도 10분후 92/78 94
  • 제자리 5분후 95/69 69

 

특히 분당 맥박수가 26회 증가하여 기저맥박에 비해 38% 증가 소견으로 체위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Postural orthostatic tachycardia syndrome, POTS)을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대개 치료의 원인인자를 제거해주거나 개선시켜주는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보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약물적 치료까지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기립경사검사

 

원인이 확실치 않은 재발성 실신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그 흔한 원인으로 심장 신경성 실신을 진단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환자를 기립경사 테이블에 세워서 일정 시간 관찰하는 단순 기립경사 검사 단계와 이후 실신 유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약물(이소프로테레놀)을 환자에게 투입하며 기립경사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또한 이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 신경성 실신의 진단 목적 외에도 심장 신경성 실신 환자의 실신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Tilt training)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기립경사 테이블을 70~80도 각도로 세운 상태에서 일정 시간(45분이상)동안 지속적인 혈압 모니터, 심전도 등을 통해 혈압, 맥박, 심전도의 변화를 계속 관찰합니다. 이후 실신과 관계된 증상이 유발되지 않을 경우 약물을 투여하며 기립경사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며 환자를 관찰합니다. 검사 도중 검사자는 환자에게 겸험 한 실신이나 실신 전 단계 증상이 재현되는지를 밀착 감시하게 되며 해당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중단하게 됩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중 발생되는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6시간 금식이 필요합니다. 이 검사는 대부분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예약검사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검사 예약

 

풍암동 소문난내과에서는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진료외 시간외도 환자분들의 검사 예약을 돕고 있습니다.

단 이 서비스는 예약확정이 아니라 본인과 유선통화를 통해 예약 확정이 된다는 사실에 주의하십시요.

 

 


병원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중앙로 51 호암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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