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증례

위내시경상에서 발견된 고래회충(풍암동 내과 소문난내과)

풍암동 소문난내과 2023. 2. 28. 11:53

 

완도에서 복통을 주소로 올라오신분의 내시경 사진입니다.

하얀 고래회충이 보입니다.

주로 목포 여수 완도등 해안도시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는데 환자분이 광주까지 오셔서 검사하는바람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래회충

바다 포유류의 위 내에서 기생하는 회충으로 학명은 아니사키스(Anisakis)이다.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날로 먹을 경우 인체에 감염되며, 이 경우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60℃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20℃ 이하로 동결하면 사멸한다.

 

고래, 바다표범 등 바다 포유류의 위 내에서 기생하는 회충으로 아니사키스라고도 부른다. 고등어, 대구, 청어 등 바다 생선이나 오징어 등의 내장, 근육, 복강 등에서 기생한다. 유충의 길이는 2~3cm 정도이며 실처럼 생겼고, 성충이 되면 8~12cm가량으로 길어진다. 앞쪽에 돌기로 둘러싸인 입이, 뒤쪽에는 항문이 위치해 있다. 1960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보고됐으며 일본, 한국 등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고래회충의 생활사

 

바닷물에 있던 충란에서 나온 제2기 유충은 해산갑각류(제1중간숙주)에 먹혀 갑각류 체내에서 탈피를 통해 제3기 유충이 된다. 유충을 먹은 해산갑각류는 물고기나 오징어(제2중간숙주)에게 먹혀 유충을 전달하고, 이 유충은 물고기의 복강 내 장기나 근육, 피부 밑 등에 자리한다. 그러다 제2중간숙주를 고래, 돌고래, 바다표범 등 바다 포유류가 잡아먹으면 그 위에서 성충으로 성숙하게 된다. 성충은 여기서 다시 충란을 낳아 바닷물로 흘려보낸다.

 

감염 시 증상 및 치료·예방법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날로 섭취하면 2~4시간 내에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 글로불린E가 생성돼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고래회충은 사람의 체내에서는 살 수 없어 결국 사망하게 되며 항염증제, 진통제 등을 투약해 고래회충의 빠른 사멸을 돕는다.

 

한편, 고래회충 유충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20℃ 이하로 동결하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을 충분히 익혀 먹고 동결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고래회충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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