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가 노랗게 보여 발견된 급성 A형 간염 증례 / 풍암동 내과, 소문난내과
30대 환자분으로 3일전부터 체한듯 속이 불편한 증상이 있어 내원하였습니다.
복부 증상으로 내원하셨으나 진료실에서 문진시 눈의 결막이 약간 노랗게 보이는 황달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1. 혈액질환 - 용혈성 문제, 2. 간질환, 3. 담도의 폐색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실제로 있는지 총 빌리루빈의 증가 여부 및 간기능을 확인하기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였고 환자분의 경우 복부불편감이 동반되어 있어 간질환 및 담도의 문제를 확인하기위해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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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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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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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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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Bilirubin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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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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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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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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γ-GTP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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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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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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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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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SGOT]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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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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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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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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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SGPT]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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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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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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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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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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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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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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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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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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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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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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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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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 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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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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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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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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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에서는 황달수치인 총 빌리루빈이 5.26으로 증가되어있었고, 이로인해 결막의 황달 소견이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수치인 AST/ALT 가 3418/3840으로 증가되어 정상치인 40에 비해 90 배 정도 증가되어 굉장히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렇게 간수치가 많이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담도 폐색이나 B형 C형 간염 보다는 A형 간염 또는 약물로 인한 독성 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최근 환자분은 별다른 약제나 민간요법 등의 복용력은 없었으며 환자분의 나이가 A형 간염이 호발하는 20~40대에 임을 고려했을대 A형간염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복부 초음파 상에서는 담도 폐색 및 담관 확장등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아 담도질환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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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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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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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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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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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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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Ab(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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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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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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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 Ab(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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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 0.80
Equivocal 0.80-1.20
Positive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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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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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혈액검사에서 급성 A형 간염의 마커인 HAV IgM Ab가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이 진단되었습니다.
A형간염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간기능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및 증상에 대한 조절을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나, 1% 정도에서는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 될 수도 있으므로 회복기에 들어갈 때 까지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입원치료를 권유드려 상급병원으로 전원하여 입원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