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여환으로 며칠전부터 엉덩이 부위에 발진이 발생하여 피부과 진료 후 대상포진 진단받고 약물치료중 열도나고 소화불량에 온몸에 발진이 더 발생하다고 내원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환자분께서 이미 진단받고 내원했기 때문에 기력도 없어서 그런줄알고 영양제 맞기를 원하셨습니다.
진료후 나가기 직전에 그래도 병변을 한번 보여주신다해서 살짝 바지를 내려보았더니 대상포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고 오히려 뭔가에 물려 딱지가 생긴 자국으로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환자분 행적을 뒤쫒아가 보았습니다.
11월 하순쯤 친정시골에서 유자를 따러다녀온적이 있고 그로부터 10여일후 엉덩이부위에 발적을 확인했고 몸살, 열감이 있고 전신에 퍼지는 발진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쯔쯔가무시가 강력히 의심이 되었고 환자분께 설명을 한 후에 확진을 위한 혈액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검사결과상 쯔쯔가무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간 항생제 처방후 귀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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