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세 여환으로 처음엔 손녀딸 감기로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원래 소문난내과에 자주 다니시던 분인데 그날따라 안색이 안좋고 황달기가 관찰되었습니다.
본인은 아무 증상없으니 손녀딸 감기약이나 지어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귀가하셨던 분이 일주일후에 재 내원하였습니다.
역시나 얼굴에 황달기가 있어서 무신일로 왔냐고 물으니 감기로 이비인후과 갔더니 거기 원장님께서 황달이라고 내과 진료보라고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제가 분명 일주일전에도 말쓸드렸는데 그땐 그냥 흘려들으셨다가 다른 의사가 보기에도 이상할 정도인지 확인차 내원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먼저 시행했는데 역시나 황달수치가 매우 높은 소견이었습니다.
원인을 찾기위해 바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는데 간내담관이 늘어나있고 담낭도 상당히 커져있으며 담즙이 내려오는 길목인 담도 확장 그리고 췌장액이 내려오는 췌관도 확장되어 있는 소견이었습니다.




이것음 분명 담도와 췌관이 합류하는 지점에 뭔가 막혀있다는 소견으로 보고 합류 지점을 잘 살펴 보았더니 췌장두부암이 관찰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중앙로 51 호암빌딩, 2층
주차 안내
'임상증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암 추적관찰 증례(풍암동 소문난내과) (0) | 2023.03.31 |
---|---|
대장점막내암 증례(풍암동 소문난내과) (0) | 2023.03.31 |
초음파로 진단했던 대장암 증례(풍암동 소문난내과) (0) | 2023.03.30 |
기침 후 발생한 흉통, 늑골 골절 진단 증례 (풍암동 소문난 내과) (0) | 2023.03.30 |
방광염 증례(풍암동 소문난내과)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