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남환으로 평소에 밀가루를 먹으면 새벽에 명치부위가 답답하여 한번씩 자다가 깰정도의 불편감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위경련까지 발생한다며 내원하였습니다.
환자분은 검사을위해 공복상태로 내원하여 바로 상복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담낭부위는 정상소견이었으나 담낭관과 간관이 합류하는 지점인 총담관부위가 확장되어있었고 그안에는 담석들도 관찰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담석을 동반한 제1형 총담관낭으로 그 원인은 선천성 기형입니다.
총담관 낭의 전형적인 3대 증상은 우상복부 통증, 황달, 촉지되는 종괴인데 이분의 경우는 병의 더 진행되기전 초기에 발견되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총단관낭은 담관암과 담낭암의 위험성이 높아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상급병원으로 바로 전원하여 수술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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