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환자 분으로 아침부터 발생한 좌측 복부 불편감이 있어 내원하였습니다.
증상은 가스차는 듯이 불편하고, 좌측 배가 땡기는 것 같은 불편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좌측이었으나 진찰시에는 좌측 복부에는 이상소견은 없었고, 오히려 우측 복부와, 우하복부를 누를때 통증을 호소하였습니다. 체온은 37도로 정상 범위였습니다.
우하복부에 압통이 관찰되는 경우 충수염 가능성을 확인해야하기에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충수의 시작 부근에 충수결석이 관찰되었으며 , 충수 직경의 증가, 주변부 지방조직의 염증 소견의 관찰도 충수염에 부합하는 초음파 소견이었습니다.
초음파에서 충수염이 명확하여 CT 검사를 추가적으로 할 필요는 없었으며, 충수염에 대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소문난 내과와 진료 협약이 체결된 담대한 외과에 수술 의뢰를 드려 복강경을 통한 충수 절제술을 시행받았습니다.
담대한 외과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통한 담낭절제술, 충수염 수술, 서혜부 탈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소문난 내과와 진료협약으로 연락체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반복되는 검사를 받거나 수술 가능한 곳을 따로 알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진단 부터 수술 까지 연계가 될 수 있었습니다.

복강경을 통한 충수절제술 사진
충수염의 전형적인 증상인 오른쪽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열이 동반되어 온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진찰만으로도 충수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수염 환자의 절반정도는 비특이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쉽지 않고, 복막염이나 충수주위농양으로 진행한 후에 진단되어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처음에 호소하는 증상은 좌측 복부 통증이었으며 , 열도 없는 상태로, 증상만으로는 충수염을 의심하기 어려운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진찰시 우하복부 압통도 심하지 않은 상태로, 진찰만으로는 충수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가 충수염을 진단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이전에는 충수염이 의심되는 경우 복부 CT를 통해 확진을 했지만, 초음파 기계의 발달 및 초음파 검사에 숙련된 의료진이 많아지면서 CT 검사 없이도 충수염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다만 진찰 및 초음파에서 진단이 명확치 않다면 복부 CT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염이 의심이 되는 상황이거나, 원인 미상의 복통이 지속되고 , 증상이 점차 심해지거나 열이 동반이 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복통의 원인을 확인하기위해 의료진의 진료 및 필요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소문난 내과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 실 수 있으며,
초음파 관련 학회에서 다수의 강의를 하신 원장님들이 대학병원 급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여 직접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료가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지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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