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남자 환자가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검진을 받아보신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너무 소화불량감이 심해 내시경을 한번 받아보시겠다고 오셨습니다.
위내시경상에는 특이 이상소견이 발견되지않습니다.

하지만 복부초음파상에서는 총담관이 뭔가에 막혀있어서 확장되고 담낭도 약간 커져있어 보였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총담관 중간에 종괴가 관찰이되지만 완전히 막혀있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일견상 담낭암을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 후 바로 대학병원으로 전원하였고 담낭암 확진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진단으로부터 3년6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ㅠㅠ
보통 담도가 막히게 되면 황달이 생기게 되는데 이분같은 경우는 혈액검사도 정상 소견을 보일정도로 전혀 황달기가 보이지않고 단순히 소화불량만 있었던터라 병원으로 오는 시간이 늦다보니 진단도 또한 늦었던거 같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중앙로 51 호암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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